성명감정에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획수에 의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획수를 정확히 바르게
세어야 합니다.
만약 잘못 계산한다면 엉뚱한 풀이로 인하여 운명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상용하고 있는 글자의 획수에 의하여 계산해야 합니다.
한자는 편의성이나 회화성으로 인하여 자획을 보태거나 생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보통 옥편에 의하여야 합니다. 서체로 말하면 해서(정자)체여야 합니다.
그럼 이름의 획수세는 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이름은 다음과 같이 오위(五位)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천위(天位). 인위(人位). 지위(地位). 외위(外位). 총위(總位)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천위(天位) - 6획, 인위(人位) - 20획, 지위(地位) - 21획, 외위(外位)- 13획, 총위(總位)- 27획

이름의 획수는 이와 같이 천위, 인위, 지위, 외위, 총위로 각각 나누어 이를 감정하는데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천위는 조상으로부터 이어오는 성씨이므로 한가문의 상징이고 자신이 어찌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천위는 개인의 운명에 직접적으로 영향이 미치는 것은 아니며
이름과 연결되므로써 복잡한 운명의 출발이 되기 때문에 바탕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인위는 성과 이름의 첫 글자를 합한 획수입니다. 성과 연결되어 처음으로 사람의 운명이 시작되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늘과 땅의 합일체 음과 양의 합일이 곧 인위이므로 그 사람의 운명을 지배하는 중추 역활을 하는
것입니다.
지위는 이름의 획수를 말합니다.
인간이 완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때까지 어릴 때부터 청년기까지 자기 자신의 소양과 성격이 완성되기까지의 운세입니다.
그러므로 지위의 운세에 따라서 인위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므로 한 인간의 운세를 좌우한다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외위는 성과 이름의 나중글자를 합한 획수입니다.
인위를 도와주는 운이며 주변환경의 좋고 나쁜 것을 결정하는 것을 말하며 인생에 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총위는 성과 이름을 모두 합친 획수입니다. 이 총위는 그 사람의 일생을 통한 운명을 미리 암시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운명은 복잡하여 행운과 불운, 기쁨과 슬픔, 성공과 실패, 융성과 쇠망, 발전과 후퇴를 판단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일생을 마칠 때까지 앞일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운명을 예지하는데 성명학 감정으로 행운과 길운을 총괄적으로 판단할 수는 있는 것입니다.